스페인, 테네리페 섬 — 지난 11월 26일 일요일 새벽, 스페인 나이트클럽의 바닥이 갑자기 무너져 수십명의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새벽 2시 30분,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테네리페 섬에 있는 버터플라이 디스코 펍에는 클러버들로 꽉 들어차있었다고 합니다.
가로 세로 각각 4미터 크기의 바닥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사람들이 아래에 있는 빈 공간으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최소한 40명의 클러버들이 지하로 떨어지면서 부상을 입었습니다.
피해자들에는 프랑스, 로마니아, 벨기에 및 영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포함되어있었습니다.
부상당한 이들은 병원으로 실려가, 대퇴골 골절, 발목 염좌 및 골절 그리고 자상 및 타박상을 치료받았습니다.
테네리페 섬 시장의 말에 따르면, 동성애자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이 나이트클럽은 합법 운영 자격증을 가지고 있었으며, 사고 발생 당시, 지나치게 많은 사람들이 있었던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소방관들이 현재 잔해를 뒤집으며, 바닥이 어떻게 그리고 왜 무너졌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찾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