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회담을 이틀 앞두고 남북은 오늘도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측이 건넨 대표단 명단에 북측이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선 기자!
아직 북쪽에서 대표단 구성과 관련해 답이 없는 상황인가요?
[기자]
이틀 앞으로 다가온 회담에 누가 대표로 나올지, 북한은 아직 답이 없습니다.
어제 우리 측이 전달한 대표단 명단에 대해서도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남북은 휴일인 오늘도 오전 9시 반쯤 판문점 연락소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회담 대표단 구성과 관련해 북측에서 어떤 답이 올지, 이에 따라 오늘 대표단 구성이 확정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현재 북측 수석대표로는 지난 5일 남북 회담에 응하겠다며 통지문을 보내온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남북이 9일 회담을 하기로는 했지만, 회담 시간도 아직 정해지지 않아서 오늘 확정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남북은 이런 내용을 담은 실무협의를 오늘도 팩스 등 문서로 교환할 예정인데요, 오늘 업무 개시 이후로 북한에서 현재까지 어떤 통지문도 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통일부는 북한의 답을 기다리면서 이틀 뒤 열릴 회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수석대표로 나설 조명균 통일부 장관 주재로 서울 삼청동에 있는 남북회담본부에서 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어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포함해 모두 5명으로 구성된 우리 측 회담 대표단 명단을 북측에 전달했습니다.
전례에 비춰볼 때 통일부 장·차관이 모두 회담 대표로 나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YTN 김지선[[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107114612296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