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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HIV까지 처리하는 에이즈 치료 기술 개발돼

2018-01-03 6 Dailymotion

로스앤젤레스 — 연구원들은 결국 종종 숨어있는 인간의 몸 속 HIV 은둔처를 제거하는 방법을 발견해낸 것일지도 모릅니다.

HIV는 세포의 DNA를 장악하여, DNA로 하여금 자가복제를 하도록 만들어, 퍼져나갑니다. 에이즈 치료 대부분은 이 복제 사이클을 막도록 고안되어, HIV바이러스의 확산을 효율적으로 막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약들은 환자들이 더욱 오래살게는 해주지만, 은둔처에 숨어있는 바이러스를 제거하지는 못하고, 치료가 일단 중단되면 재출현하게 됩니다.

새로운 ‘킥 앤 킬’ 방식은 합성 화학분자를 이용해 휴면 중인 바이러스를 깨워, 은둔처를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고, 휴면 중인 바이러스는 이후 항 레트로 바이러스 치료로 제거됩니다.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제를 투여받은 HIV에 감염된 쥐를 대상으로 실험했더니, 일단 휴면 중인 바이러스 세포의 25퍼센트가 재활성화된 이후 24시간 이내로 죽었습니다.

연구원들은 이 기술이 감염된 환자들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멈추는데 충분할 정도로 바이러스 은둔처를 줄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인간을 대상으로 실험하기 전에 큰 크기의 동물들을 대상으로 이 분자를 실험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