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해를 앞두고 미국 전역에서는 총격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미국 뉴저지 주 롱브랜치의 한 주택에서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31일 밤 11시 30분쯤 10대의 총격으로 4명이 숨졌습니다.
16살 소년은 반자동 소총으로 집안에서 총격을 가했고 아버지와 어머니, 누나, 70대 지인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다른 형제와 할아버지는 급히 몸을 피했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할 예정입니다.
같은 날 새벽에는 콜로라도 주 덴버시 외곽의 아파트단지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단지 내에 소동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인과 총격을 주고받았으며 매복한 범인도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숨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희생된 경찰관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밖에 라스베이거스를 비롯해 앨라배마, 테네시 주 등지에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총격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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