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美 전역 총격사건 잇따라...일가족 참변·경찰관 5명 사상 / YTN

2018-01-01 0 Dailymotion

새해맞이로 들뜬 미국 전역에서는 총격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10대 아들이 쏜 총에 일가족 3명이 숨지는가 하면, 경찰관 5명은 매복한 범인이 쏜 총에 맞아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2018년 새해를 30분 앞두고 미국 뉴저지주 한 주택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6살 아들이 반자동 소총을 난사해 아버지와 어머니, 누나, 그리고 70대 지인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다른 형제와 할아버지는 급히 몸을 피해 화를 면했습니다.

구체적인 범행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크리스토퍼 그래시미시오니 / 미 뉴저지 주 검사 : 현재 조사 중이지만 롱브랜치 지역민께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사건이 가정문제로 일어났다는 겁니다.]

같은 날 새벽, 콜로라도 덴버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매복한 범인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무차별 총격을 가했으며 경찰관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범인도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숨졌습니다.

[토니 스퍼락 / 덴버시 더글라스 카운티 경찰 : 우리 경찰관들에 대한 매복형 공격 사건입니다. 범인은 우리가 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경찰관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텍사스 휴스턴에서는 새해 첫날, 형제끼리 말다툼을 벌이다. 한 명이 총에 맞고 숨졌습니다.

또 지난해 10월 최악의 총기 참극이 벌어진 라스베이거스에도 보안요원 2명이 총에 맞고 숨지는 등 미 전역에서는 크고 작은 총격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102081932258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