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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지존·부활'...'시선 집중' 베테랑들 / YTN

2017-12-25 0 Dailymotion

YTN은 SPORTS 알파벳 여섯 글자를 테마로 올 한 해의 스포츠 이슈를 정리합니다.

오늘은 세 번째 시간으로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베테랑 선수들을 조명했습니다.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은퇴 경기에서 연타석 대포를 터뜨린 이승엽.

한국 야구가 낳은 '전설'다운 대미였습니다.

한·일 통산 626홈런, '국민타자' 이승엽이 23년간 쌓아 올린 찬란한 금자탑입니다.

[이승엽 / 은퇴 기자회견 (10월 3일) : 야구는 제 인생이고 보물입니다. 꿈이 야구 선수였고 야구 선수가 됐고, 한국 최고가 됐고….]

아시아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썼는가 하면, 세계 최연소로 300호 홈런도 쏘아 올렸고, KBO 리그 첫 50홈런 시대를 열었던 이승엽.

등번호 36번을 영원히 남기며, 한국 야구사에 전설로 남게 됐습니다.

호날두냐 메시냐?

10년째 계속되는 '축구 지존' 논쟁입니다.

올해는 호날두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사회자 : 2017년 발롱도르 수상자는 호날두입니다.]

FIFA와 유럽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상에 이어 발롱도르까지 휩쓸었습니다.

호날두를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과 유럽에 이어 세계를 제패하며 5관왕에 올랐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레알 마드리드 : 우리 야망과 목표를 모두 이뤄 팀도 저도 모두 행복하고 만족합니다.]

2012년 이후 잦은 부상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던 '테니스 황제' 페더러.

하지만 선수로 환갑이 지났다는 36살에 보란 듯이 부활하며 제2의 전성기를 활짝 열었습니다.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5년 만에 우승컵을 다시 들어 올리더니, 윔블던 정상에도 또다시 우뚝 섰습니다.

[로저 페더러 / 윔블던 8회 우승 : 나는 해낼 수 있다고 간절히 바라며 꿈꿨고 실제로 해냈습니다.]

통산 윔블던 8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에다 최고령 우승 기록까지 더하며 새 역사를 썼습니다.

페더러의 윔블던 우승은 스포츠 행사 중 구글 최다 검색을 기록해 팬들의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YTN 지순한[[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712260500136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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