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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개인별장서 108일째...성탄연휴 신년 구상 / YTN

2017-12-25 0 Dailymotion

트럼프 미 대통령은 성탄 연휴를 개인 별장에서 보내며 해외 주둔 미군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취임 뒤 사유지에서만 100일 이상을 보내는 셈인데, 신년 구상을 하며 새해에는 1조 달러의 인프라 투자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대선공약인 대규모 감세안을 처리한 뒤 홀가분히 플로리다주 개인 휴양지로 떠난 트럼프 대통령.

'겨울 백악관'으로 불리는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성탄절을 맞아 해외 주둔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우리의 가족과 자유, 성조기를 지키기 위해 성탄절을 가족과 멀리 떨어져 보내는 장병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플로리다에서 매우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지만 다음날 찾은 곳은 골프장이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뒤 개인 별장을 찾은 것은 108일째. 사흘에 한 번꼴이고, 골프장을 간 것도 80차례가 넘는다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연말 기자회견'을 거른 채 사유지로 직행해 도마에 올랐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연말 회견'을 건너뛴 것은 15년 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탄 연휴 동안 신년 국정연설을 준비하고 틸러슨 국무장관을 비롯한 개각 문제도 고민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북핵 해법과 관련해 어떤 구상을 내놓을 지도 관심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1조 달러 인프라 투자' 공약을 최우선 신년 국정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백악관 보좌진이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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