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제주 해안에서 방류된 쇼 돌고래 두 마리가 5개월째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먼저 방류된 돌고래들이 2주 안에 발견된 것에 비하면 이례적인 일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쇼 돌고래로 20년 가까이 살아온 금등이와 대포.
자연으로 돌아간 다른 돌고래 5마리처럼 잘 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방류 이후 다섯 달 동안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방류 돌고래를 관찰하는 연구팀은 금등이와 대포가 살아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김병엽 /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부 교수 : 만약 잘 못 됐으면 사체라도 떠밀려 와야 하는데 아직 발견되지 않아서 다른 해역으로 이동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금등이와 대포가 오랫동안 수족관 생활을 하고 사람에 길들었다는 건 걱정거리입니다.
먼저 자연으로 돌아간 제돌이나 삼팔이처럼 바다에 적응하는 게 쉽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장이권 /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 : 금등이와 대포는 수족관에 오래 있었고 바다에 익숙하지가 않아요. 그렇다면 안전한 지역으로 갈 텐데 외해로 나가는 건 불확실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바다를 누비는 금등이와 대포가 발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고재형[[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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