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전제조건 없는 대북 대화 발언 등과 관련해 미국이 일관성이 없이 내붙였다 떼는 대화에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오늘 개인 논평에서 틸러슨의 전제조건 없는 대화 제의와 이에 대한 백악관의 행태는 대화 공세로 한반도 정세 격화의 책임을 북한에 떠넘기려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핵 포기를 논하는 대화에 응하지 않을 경우, 해상봉쇄 같은 극단적인 유엔 대북 제재 결의를 추진하기 위한 사전포석을 깔아놓으려는 시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전제조건이 있든 없든 미국이 노리는 것은 북한의 핵 포기라며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과 핵 위협이 근원적으로 청산되지 않는 한 어떤 경우에도 핵과 탄도미사일을 협상테이블에 올려놓지 않겠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1219144427330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