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 등 38개 비자 면제 프로그램 대상국에 미국에 입국하려는 자국민에 대한 입국 심사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또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려면 각국이 테러 검색 기준을 강화하고 자국민에 대한 미국 심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미국은 38개국을 대상으로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시행해 관광, 상용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할 때에는 비자가 없어서 전자여행허가를 받으면 최장 90일간 머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새 규정이 시행되면 미국은 비자 면제 프로그램 참여국에 미국 여행객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 공항 직원 수색 등을 요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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