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박 4일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어젯밤 늦게 귀국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청와대가 평가한 이번 중국 방문 성과를 종합해 발표했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간략하게 종합적으로 브리핑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이번 방문을 통해서 한중 양 정상 간의 돈독한 우위와 신뢰 구축을 바탕으로 한중 관계의 새 시대를 열었습니다.
양 정상은 5시간에 걸쳐 공식 일정을 함께하면서 깊은 우의와 신뢰를 구축했습니다.
국민 우선의 정치 철학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북핵 문제, 한중 관계 및 지역 정세 등 심도 있고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역지사지, 관안지례의 정신 하에 어려웠던 과거까지를 교훈으로 상호 입장을 헤아려가며 지난 25년간 한중 관계의 비약을 바탕으로 향후 이를 더욱 발전시켜나가자는 데 공감했습니다.
양 정상 간 수시 전화통화 등을 활용한 소통의 핫라인을 구축하자는 데도 합의를 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한중 간 교류 협력 복원,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양 정상은 양국 간 교류 협력의 회복은 물론 새로운 25년을 향한 한 단계 높은 차원의 미래협력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위축된 우리 기업 활동의 조속한 회복을 위한 중국 측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우리 교민사회, 진출 기업 격려를 했습니다.
특히 북경과 충칭에서 교민 간담회를 갖고 우리 기업과 교민들의 경제활동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또 양국 간 위축되었던 교류협력 재개, 복원에 합의하고 실질 분야 강화, 발전을 위한 3대 원칙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한중 경제 장관 회의 등 77개 국장급 이상 정부부처의 협의 채널의 전면 재가동, 한중 산업협력단지 조성, 한중 FTA 서비스, 투자 후속 협상 개시, 등을 통한 경제 협력의 제도적 기반 강화에 합의했습니다.
양국 간 유사한 국가 비전, 성장 전략의 교집합을 토대로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협력을 추진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함께 마련하는 데도 합의했습니다.
또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 보건, 교육, 과학, 에너지, 지방정부 협력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5G, 드론, 전기차 등 4차 산업혁명에 있어서도 협력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리 신북방, 신남방 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 간의 연계를 통해 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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