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가 지난해 의과대학 편입시험의 합격자가 무더기로 바뀐 사실을 알고도 반년 동안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남대학교는 지난 3월 말 시작된 교육부 종합감사에서 의대 편입시험 불합격자 5명이 합격 처리되고, 합격자 5명이 불합격 처리가 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교육부의 감사 처분이 내려오지 않은 상태여서 별다른 조치를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학 측은 면접 점수 입력 과정에서 벌어진 직원의 사소한 실수라는 입장이며, 지난 9월 교육부의 1차 감사 처분이 나온 뒤에야 불합격 통보된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 사과한 뒤 원하면 다시 합격시켜주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교육부는 현재 1차 감사 처분에 대한 재심이 진행되고 있어 처분 결과는 말해줄 수 없다며 조만간 최종 감사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곤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1215225721605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