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사고였지만 그야말로 생사의 갈림길에서 극적으로 구조가 된 거죠?
[기자]
구조된 3명은 30대 초반의 친구 사이로 낚싯배 조타실 아래 작은 선실에 머물렀습니다.
10명이 머물 수 있는 선실은 이미 다른 승객들로 꽉 차 어쩔 수 없이 조타실 아래쪽 쪽방에 머문 건데요.
사고는 낚싯배 출항 5분도 안 돼 발생했습니다.
갑자기 쿵 소리가 나며 순식간에 배가 뒤집힌 겁니다.
순간 암흑천지로 변했고 바깥으로 빠져나갈 수가 없어 방수되는 스마트폰으로 신고했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습니다.
다행히 이들이 있던 작은 선실에는 배가 완전히 침몰하기 전 물에 잠기지 않아 공기층이 형성된 에어포켓이 남아 있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면서요?
[기자]
사고 당시 상반신만 간신히 나올 정도의 에어포켓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마저도 산소가 점점 부족해지며 숨이 계속 차올라 신고 직후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구조대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1시간 반이 넘어도 구조대가 도착하지 않을 때쯤 다행히 물이 썰물로 변한 겁니다.
물속에 있는 다리가 점점 얼어붙는 듯한 느낌에 괴로울 때쯤 공기가 더 공급돼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는 게 생존자들의 증언입니다.
정말 긴박한 순간이었음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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