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이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특수학교를 짓게 해달라며 장애를 가진 아이의 학부모가 다른 학부모를 향해 무릎을 꿇었던 그 모습을 말이죠.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적어도 22개 이상의 특수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의 약속은 특수학교와 교원의 확충입니다.
특수학교는 오는 2022년까지 적어도 22곳을 새로 지을 예정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특수학급 천 250개가 신설됩니다.
현재 67.2%에 불과한 특수교사 배치율도 22년까지 90% 이상으로 높일 계획입니다.
당장 내년에만 천 173명의 특수교원을 새로 뽑습니다.
[김상곤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예외가 될 수 없으며, 특수교육대상자가 시혜가 아닌 ‘권리'로 교육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통합유치원'도 17개 시·도에 적어도 한 곳 이상은 두기로 했습니다.
'통합유치원'은 특수·일반교사를 공동 담임으로 두고 어울림 교육을 실천하는 곳으로, 인천에 한 곳이 있습니다.
[신익현 /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 : (갈등 등)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함께 교육부가 직접 개입을 해서 해결 할 것입니다.]
이번 특수교육 5개년 계획은 140만 명으로 추산되는 학교 밖 장애우 지원 방안을 처음으로 담았습니다.
현재 공교육 울타리의 장애 학생은 9만 명 선입니다.
YTN 이승훈[[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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