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손정혜 / 변호사
오늘도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사건사고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손정혜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앞서서 저희가 속보로 전해드렸습니다마는 먼저 살펴볼 뉴스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관련되어 있는 내용인데요. 얼마 전에 현장실습 도중에 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을 하면서 현장실습 제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결국 폐지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현장실습 중 초과노동과 또 성희롱에 시달렸다는 피해 학생이 있었는데요. 저희 취재진이 이 학생의 진술을 들어봤습니다.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이미라(가명) / 특성화고 현장실습 피해자 : 모래랑 자갈 운반하는 업체인데 짐을 싣고 내리는 장소 적는 일을 하루 종일 했어요. 그것을 365일 하루 종일 그것만 하는 거예요.]
[이미라(가명) / 특성화고 현장실습 피해자 : 사장이 지나가면서 제 몸에 밀착하다시피 뒤에 와 가지고 귀에다가 '이 정도면 알아들었지?' 이런 식으로 얘기했어요. 귀에다가 가까이 얘기했었거든요. 그래서 소름 돋았는데 그러고서 그냥 가더라고요.]
실습생 신분의 학생이 현장실습 나간 그 직장에서 부당 노동에다 성희롱까지 당했다고 하는 내용인데 말이죠. 먼저 현장실습이 어떤 것인지부터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현장실습, 주로 하는 고등학교가 특성화고등학교인데요. 특성화고등학교라고 하는 것이 특정 분야의 인재, 전문직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이 돼서 주로 교육이라든가 현장실습 등의 여러 가지 체험 위주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학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면서 앞으로 취업에 대비해서 직무수행 지식이라든가 기술을 습득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러한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통상 견습이라고 하는 그런 얘기를 많이 쓰죠. 그래서 경험을 쌓고 배우는 그런 개념인데 어떤 의미에서는 이런 현장실습에 있어서 가장 궁극적인 목적이 바로 취업률하고 직결되어 있다라고 이렇게 보시면 되고요.
이런 취업률과 직결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해당 업체와 특성화고와의 관계가 소위 얘기하는 갑을 관계가 형성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1201091717306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