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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택시기사로 제2의 인생 / YTN

2017-11-28 2 Dailymotion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일자리 찾기가 여전히 쉽지 않은데요.

경기도가 시작한 장애인 택시운전사 양성사업이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년 전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지면서 하반신이 마비된 김동욱 씨.

병원 입원과 재활과정을 거치면서 조금씩 걸을 수 있게 됐지만, 직업을 갖는 건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무기력하게 지내면서 가족들 볼 면목이 없던 김 씨가 찾은 일자리는 택시 운전기사.

모든 장치를 손으로 조작하는 등 일반 차와는 다른 점이 많아 익숙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석웅기 / 택시 업체 관계자 : 발로 운전하는 것과는 감각이 다르다고. 우리는 발로 서서히 밟으면 되는데 이건 어쩌다가 훅 밟으면 가다가 갑자기 차가 딱 서면 안전사고 나고.]

아직도 몸은 불편하지만 김 씨는 회사의 다른 동료보다 더 많은 시간, 열심히 일하는 모범기사가 됐습니다.

[김동욱 / 장애인 택시운전사 : 택시를 할 줄 몰랐어요. 그런데 용기를 내서 택시를 한 거죠. 지금은 너무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몸도 더 좋아졌고요.]

김 씨처럼 택시운전사 양성사업을 통해 취업한 장애인은 올해 40명.

장애 유형에 따라 차량을 고쳐서 운행하는데 경기도가 차량개조비와 운전 연수, 초기 사납금 등을 지원합니다.

[남궁 선아 /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 일자리가 없다가 일을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고요. 그분들이 일하심으로 인해서 일하는 기쁨을 많이 느끼고 계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최소한의 운전이 가능한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택시운전사가 돼서 제2의 인생을 달릴 수 있습니다.

YTN 김학무[[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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