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안찬일 /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UN군 사령부가 공개한 북한군 병사의 귀순 당시 영상을 통해 북한이 정전협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마땅한 제재 방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과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영상을 통해서 새로 확인한 내용이 있다고요.
[인터뷰]
제가 중국 측 탈북자를 통해서 확인한 바에는 지프차의 이름이 흰비, 흰비둘기라는 이름이랍니다. 영어로 얘기하면 와이트... 저건 장춘에 큰 자동차 공장이 있습니다. 화물 트럭 저런 지프차 종류가 많이 나오는데 사실 북한은 지금 최근에 김정은이 자동차 공장을 갔다왔지만 단 한 대의 자동차도 배경 화면으로 사진을 못 찍은 것을 보면 북한은 거의 자동차를 생산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렇게 중국에서 수입한 차를 군간부들이 연대장 이상만 북한군은 지프차를 타고 대대장부터는 지프차가 없습니다. 우리 군 중대장도 전방에 지프차가 있단 말이죠.
그런데 북한군은 연대장부터 지프차를 타는데 저게 판문점대표부의 상좌, 대좌, 정치부장, 참모장, 보위부장 이런 사람들이 타는 차라고 밝혀졌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어느 정도 급이라고 볼 수 있나요?
[인터뷰]
우리나라로 치면 연대장급 이상이고 대체로 판문점에 있는 대좌들은 우리나라로 치면 그냥 부사단장 정도. 원스타, 그 정도 급이 되는데 집안 배경이나 출신 성분이나 이런 것은 훨씬 더 엘리트로 뽑히는 그런 노른자위 보직입니다.
지금 그 병사가 가진 정보가 그런 부분과도 연관돼 있지 않을까 싶은데 조금 이따가 더 얘기해보도록 하고요.
그런데 어제 영상을 통해서 또 확인됐던 내용이 정전협정을 위반했다. 두 차례 위반했다 이거 아닙니까?
[인터뷰]
확실하게 위반한 게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북한 측에서 쓴 총알이 우리 대한민국 영토 쪽으로 떨어졌다. 그러니까 영토를 침범한 거죠. 총알이라고 하지만.
두 번째는 병사 하나가 최소한 한 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서 왔다가 황급히 돌아갔다. 단지 애초에 우리가 추정했듯이 군사분계선 넘어와서도 사격을 했나. 그것은 아니고요.
그리고 고의적으로 군사분계선을 아예 그냥 무시하고 막 들어왔다기보다 황급하니까 의식이 없이 들어왔다...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1123111346015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