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아인트호벤 — 홈메이드 자동차, 원하시는 분 계신가요?
네덜란드의 학생들이 사탕무와 아마에서 얻은 물질로 좌석 4개짜리 자동차를 만들었는데요, 세계 최초의 생분해성 자동차라고 합니다.
이 자동차의 뼈대는 아마섬유 합성수지판 두 장 사이에 끼여있는 폴리유산으로 되어있는 벌집코어로 되어있습니다.
바퀴 및 지지장치만 생분해성 재료로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생분해성 재료 덕에 자동차는 그 중량이 단지 300킬로그램이어서, 다른 전기자동차에 비해서 배터리 사이즈를 상당히 줄여줍니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이나 NFC 칩이 달린 카드로 자동차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 자동차의 원형은 아직 안전검사를 통과하지 않았는데요, 충격을 받으면 자동차를 구성하고 있는 재료들이 부서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개발자들은 일단 정부 승인을 받으면, 도시의 도로 위에서 자동차를 시험 주행할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