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덕 /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
포항 지진 발생 사흘째입니다. 시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 아닌데요. 이런 상황에서 닷새 앞으로 다가온 2018학년도 수능시험 준비에 수험생들 마음은 타들어 갑니다. 입시 전문가와 함께 남은 시간 수능 전략, 긴급점검해 보고 잠시 후에는 정치권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이영덕 대성학력평가연구소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일주일 연기된 수능. 이제 닷새 남았습니다. 수험생들은 여전히 혼란스럽습니다. 목소리 들어보시죠. 수험생들 참 어수선해 보이는데. 소장님, 현장에서 학생들 만나보면 분위기 어떻습니까?
[인터뷰]
어제, 그제 밤 8시 좀 넘어서 일주일 연기한다고 발표가 있었을 때는 수험생들 얘기를 직접 들어보면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그렇게 해서 어제 학교도 그렇고 일부 학생들이 학원으로 등교하게 됐는데요. 어제 하루 종일도 어떻게 준비해야 되느냐, 다른 문제가 없느냐. 그러면 대학들이 논술은 어떻게 하느냐. 어제 오전만 해도 발표가 안 된 상황이니까. 그렇게 하다가 오늘 만나본 수험생들은 이제 마음을 다시 다잡고 그래도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야 된다, 그래도 점수를 마지막까지 마무리 잘해서 현실로 받아들이고 그런 분위기가 오늘쯤은 대부분 수험생들이 갖고 있지 않나 그렇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많이 혼란스러울 것 같은데 일단 그러니까 수능을 보는 교실은 전원이 다 바뀌는 것인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오늘 교육부에서 후속 대책을 계속 발표했는데요. 일주일 전에 내가 치는 고사장의 교실이거든요. 시험실 좌석까지 어디다라는 걸 알게 되니까 만에 하나 이것 때문에 미리 내 좌석을 일주일 전에 아는데 부정행위가 생길 수 있지 않느냐 이런 염려를 해서 아마 교육부에서는 관계 대책회의를 해서 고사장은 그대로 하고. 시험실은 다 바꾸고. 그리고 일부 교육층에서는 같은 시험실 안에 있는 책상도 자율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이렇게 했기 때문에 아마 염려되는 부정행위는 이렇게 하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러니까 빈 교실에 학생들이 몰래 들어와서 거기 책상에 정보를 써놓는다든지 그런 식의 부정행위를 막는다는 거죠?
[인터뷰]
그렇죠. 그런 염려 때문에 만에 하나라도 연기 했기 때문에 부정행위가 생기면 안 되기 때문에 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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