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다음 주로 연기됨과 함께 수시와 정시 일정 모두 일주일 뒤로 미뤄졌습니다.
하지만 추가 모집 기간은 짧아질 수밖에 없어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포항 지진으로 예정됐던 대입전형 일정이 모두 흔들렸습니다.
당장 이번 주말 예정된 대학별 논술이나 면접 등 수시모집 일정과 일부 수시 1차 합격자 발표가 일주일 연기됐습니다.
[장호성 /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 대학별 고사 및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 일정을 포함한 모든 전형일정을 변경된 수능시험 시행일인 11월 23일에 맞춰 7일 순연하도록 조정할 겁니다.]
수시 등록 기간도 일주일 미뤄진 다음 달 25∼28일로, 수시 미등록 충원 마감은 내년 1월 4일입니다.
또 다음 달 3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계획됐던 4년제 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도 한 주 미뤄졌습니다.
3월 대학 학사일정을 고려해 추가모집 기한을 기존 8일에서 5일로 줄이고 27일에 추가등록을 마감한다는 계획입니다.
짧아진 추가모집 기한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미지수입니다.
[김병진 /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 오히려 학생들은 추가모집까지 가지 않고 입시를 끝내겠다, 그런 의지를 갖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문대 입학전형 역시 수시모집 2차 원서접수 기간을 한 주 미루고,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사흘 줄였습니다.
전문대 정시모집 마감은 원래대로 내년 2월 28일입니다.
수험생에게 성적이 통보되는 날은 다음 달 12일입니다.
수능 시험 뒤 이의신청이나 정답확정 일정도 일주일 뒤로 연기됐습니다.
YTN 최아영[[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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