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풍 '차바'는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이었다가 지금은 강한 소형급 태풍으로 약화했습니다.
이런 태풍의 세기를 구분하는 기준을 김평정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열대성 저기압이 발달해 중심 최대 풍속이 초속 17m를 넘으면 비로소 '태풍'이 됩니다.
하지만 같은 태풍이라도 그 위력은 크게 차이가 납니다.
태풍의 세기를 구분하는 기준은 크기와 강도.
먼저 태풍의 크기는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부는 반경에 따라 4단계로 나눕니다.
소형급 태풍은 강풍 반경이 300km 미만, 중형급 태풍은 300~500km 미만, 대형급 태풍은 500~800km 미만 초대형급은 800km 이상의 태풍을 말합니다.
강도는 태풍의 중심에서 부는 바람의 세기, 즉 중심 최대 풍속에 의해 구분되는데 약, 중, 강, 매우 강의 4단계가 있습니다.
역대 한반도를 강타한 최악의 태풍 루사는 중형급의 강한 태풍의 위력을 지닌 채 한반도를 관통했습니다.
태풍 '차바'는 루사보다 크기는 작지만, 비슷한 강도를 지녀 만만치 않은 피해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깅평정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61005041740316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