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는 '첫 여성 후보'와 '정치 이단아'가 벌이는 세기의 대결로 많은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조수현 기자가 이번 대선에서 부상한 주요 이슈들을 키워드로 풀어봤습니다.
[기자]
■ 아메리카니즘
[도널드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 미국을 다시 자랑스럽게 하겠습니다. 미국을 안전한 나라로 만들 것입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듭시다!]
'아웃사이더' 도널드 트럼프를 공화당 대선후보로 우뚝 서게 한 구호입니다.
트럼프는 안보와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시하겠다는 '아메리카니즘'을 신조로 내걸어 지지층을 결집했습니다.
■ 샌더스 돌풍
[버니 샌더스 / 美 민주당 대선 후보 : 미국인 수백만 명이 낮은 임금으로 오랜 시간 일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임금이 너무 낮습니다.]
대학 무상교육 등의 공약을 내 건 버니 샌더스 의원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청년들을 중심으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힐러리가 샌더스를 꺾고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됐지만 이번 선거에서 샌더스의 지지자를 얼마나 결집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 이메일 게이트
오랜 국정 경험을 자랑하던 힐러리를 선거기간 내내 괴롭힌 것은 이메일이었습니다.
국무장관 시절 국가기밀 자료를 개인 이메일로 주고받은 이른바 '이메일 게이트'는 대선 관문의 가장 큰 복병이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 (이메일 스캔들과 관련해) 핑계를 대지 않겠습니다. 저의 실수였고 책임을 통감합니다.]
■ 건강이상설
69살인 힐러리, 역시 고령인 트럼프보다는 1살 적지만 과거 뇌진탕을 앓은 병력이 약점입니다.
지난 9월 공개석상에서 휘청이는 힐러리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건강이상설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 몸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좋아요. (취재진: 무슨 일 있었나요?) 오늘 뉴욕 날씨가 참 좋네요.]
■ 성추문·음담패설
트럼프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은 여성 편력을 드러낸 성 추문과 각종 여성 비하 발언.
여기에 대선을 불과 한 달 앞두고 터진 '음담패설 녹취록' 파문은 트럼프에게 회복하기 힘든 결정타를 안겨줬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 제 가족과 미국인들에게 사과합니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탈의실에서 한 농담에 불과합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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