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오늘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에 마련된 단원고 기억교실을 방문해 유가족들을 위로한 뒤 저세상에 간 영혼들의 밝은 사진을 보면서 부끄럽고 죄스럽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2년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시절 세월호 인양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해 인양 결정을 끌어냈지만, 아직도 인양되지 못해 참으로 송구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2학년 7반 고 허재강 군의 어머니를 만나 허 군 걸상에 앉아 얘기를 들었다면서 허 군은 파충류를 좋아했고, 농업고등학교를 가고 싶어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인양과 진실규명, 그리고 안전한 나라 만들기에 더 노력하겠다며 진심으로 미안하고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성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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