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나 복통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여름보다 겨울에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이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장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 2011년 424만여 명에서 지난해 525만여 명으로 23%가량 늘었습니다.
또 최근 3년 동안 장염 환자 추이를 보면 날씨가 추운 1월이 74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12월과 8월이 각각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장염 환자 10명 가운데 4명가량은 10대 이하로 나이가 어릴수록 장염에 잘 걸리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감염성 바이러스를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 등이 낮은 기온에도 잘 번식하기 때문에 겨울철에 장염이 잦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은 물론, 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어 먹고 어패류는 익혀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최아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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