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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인단 반발→최순실 '고성'→朴 인터뷰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 백성문 / 변호사,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앵커]
어제 하루 정말 뉴스가 차고 넘치는 날이었습니다.

3월 13일 전에 탄핵심판 결과가 나와야 한다는 헌재소장 발언 이후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특검에 나온 최순실.
이어진 대통령의 깜짝 인터뷰. 그리고 오늘 오전 이경재 변호사의 기자회견까지. 대통령 측이 뭔가 큰 프레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그리고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놀랄 일의 연속인데요. 먼저 어제 대통령이 단독인터뷰를 했습니다. 취임 이후 단독인터뷰는 처음인데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인터넷매체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일단 이 형식이 조금 의문인 것 같습니다.

[인터뷰]
그러니까 일단은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추천을 했다라고 합니다. 정규재TV라고 해서. 그러니까 인터넷방송인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일단 보수성향이 굉장히 강한 논설위원이시고요.

그래서 본인의 목소리를 가장 잘 대변해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아마 매체를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제 내용을 쭉 살펴 보니까 탄핵과 관련된 내용은 거의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시중에 돌고 있는 루머가 사실이 아니다.

그런데 그 시중에 돌고 있는 루머를 통해서 탄핵까지 갔으니 이게 얼마나 기가 막힌 일이냐, 결국 논조는 이거였거든요.

그렇다면 지금 현재 탄핵 과정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제대로 짚어서 물어보고 그에 대한 답변을 들어냈다면 어제 인터뷰가 의미가 있겠지만. 결국 어제 인터뷰도 의도가 분명히 있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게 법리적으로는 사실상 대응이 힘들다고 판단한 것 같아요, 박근혜 대통령 측도 마찬가지고, 최순실 씨 측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결국은 정치적 메시지를 계속 보내는 것.

[앵커]
지지자들을 향한 정치적 메시지를 보내는 것. [인터뷰] 그렇죠. 그리고 설 전에 지지자들한테 메시지를 보내서 여론이 전환되면 탄핵이 안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시고 지금 이렇게 진행하시는 것 같습니다.

[앵커]
안 되거나 미루어지거나 이런 의도가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질문하면서 반문도 없었고요. 심경을 들어주는 인터뷰 같았다.

이런 생각이 들었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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