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승인 심사를 앞둔 종합편성채널 4사의 지난해 콘텐츠 투자실적이 사업계획의 60∼80%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7일) 전체회의에서 지난 2014년 종편채널의 재승인 조건으로 부과한 콘텐츠 투자계획 등에 대한 지난해 이행실적 점검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지난해 종편 4사의 콘텐츠 투자금액은 JTBC 1,337억 원, MBN 551억 원, TV조선 577억 원, 채널A 739억 원으로, 방통위에 제출한 당초 투자계획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또 이들 방송사의 오보와 막말, 편파 방송에 따른 지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 건수도 TV조선이 161건, 채널A 74건, JTBC 29건, MBN 27건으로 2015년보다 증가했습니다.
방통위는 종편의 이번 이행실적과 관련해 TV조선과 JTBC, 채널A 등 3사에 별도의 행정처분을 하지 않고 조만간 개시하는 재승인 심사에 반영하기로 했고, 11월 재승인 유효기간이 끝나는 MBN에 대해서는 전문가 자문반을 구성해 제재 여부와 수준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김현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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