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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前 부산시장도 엘시티 의혹 피의자 조사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Dailymotion

[앵커]
엘시티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허남식 전 부산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엘시티 수사가 정점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허남식 전 부산시장이 초췌한 모습으로 검찰청사 밖으로 나옵니다.

엘시티 비리 의혹에 연루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지 14시간 만입니다.

[허남식 / 전 부산시장 : 혐의 내용에 대해 충분히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허 전 시장이 지난 2004년부터 10년 동안 부산시장을 지낼 당시 엘시티 사업에 특혜성 행정이 쏟아진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과 맞닿아 있는 엘시티 부지에는 아파트를 지을 수 없었지만, 아파트를 포함한 101층 복합주거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검찰은 앞서 구속기소 한 허 전 시장의 측근으로부터 허 전 시장이 엘시티 금품 비리에 연루돼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영복 회장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확인될 경우 대가성 여부에 따라 뇌물죄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검찰은 허 전 시장이 건설 현장 식당, 이른바 '함바 비리'에도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이번 조사에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허 전 시장은 3선 부산시장을 지내고, 지금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엘시티를 둘러싼 각종 특혜 의혹이 전직 부산시장 조사와 함께 정점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 짓고 이르면 이달 중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YTN 차상은[[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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