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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보수'는 어디로?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 백성문 / 변호사,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앵커]
반풍도 지나가고 황풍도 지나가고 지금 10% 황 대행의 지지율 누가 가져갈지가 관심인데요. 어디로 갈 것 같습니까?

[인터뷰]
지금 일단 여론조사 결과상으로는 보수가 멘붕에 빠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수 지지층들이. 일단은 홍준표 지사를 지지하겠다라는 쪽이 한 30% 정도되는 것 같고요.

황교안 권한대행을 지지했던 분들 중에,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그리고 또 일부가 특이한 게 안희정 지사 쪽으로 이동을 하고요. 그다음에 안철수 의원의 지지도 한 10% 정도 그쪽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지금 어쨌건 보수 후보가 어찌 보면 사라진 그런 상황에서 대안을 찾는데 첫 번째 대안을 찾는 건 일단 홍준표 지사기는 하나 홍준표 지사는 어쨌건 지금 탄핵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반대하는 입장이었지만 친박에 대해서 굉장히 또 비판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적으로 다 그리로 가지는 않은 것 같고요.

[앵커]
저희 리얼미터 긴급 여론조사 어제 했는데 이거 한번 보면서 이야기 나눠볼까요. 그래픽 정리된 게 있으면 보여주시면. 홍준표 지사에게 32.4%가 이동을 한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안희정, 안철수, 남경필, 손학규, 유승민. 이 후보들 순으로 이동을 한 것으로 지금 나오고 있고요. 그리고 대선주자들 지지도를 한번 볼까요. 문재인 후보는 더 올랐습니다.

37%까지 올랐고요. 그리고 안철수 후보, 안희정 후보도 다 올랐고 이재명 후보는 똑같고 그리고 홍준표 후보가 두 배 정도 올랐습니다. 역시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많이 표심이 옮겨갔다, 이렇게 볼 수 있겠군요.

[인터뷰]
자유한국당에서 어쨌건 황교안 권한대행을 껴서 했던 여론조사를 봤을 때도 그 당시에 자유한국당 내에서도 2등이었고 홍준표 지사가 어쨌건 보수의 가치그다음에 아까 보수 스트롱맨 이런 얘기도 하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보수적인 관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의 목말랐던 부분을 해소해 줬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지금 일단 저 정도까지 오르고 있는 것 같은데 사실 보수 입장에서 좀 특이한 건 그다음에 홍준표 지사 다음에 유승민 의원이나 남경필 지사 쪽으로 그 지지율이 가는 게 아니라 안희정 지사나 안철수 의원 쪽으로 지지율이 옮겨갔다는 게 어찌 보면 특이한 면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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