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미국을 갖고 놀았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한번 밝힘에 따라 트럼프 정부의 초강경 대북정책의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른바 '은밀한 작전'을 포함한 모든 옵션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트럼프 정부의 대북 인식은 '이대로는 더 이상 안 된다'는 겁니다.
오바마 행정부의 이른바 '전략적 인내' 정책이 실패한 만큼 이를 폐기하고, 이제는 강력한 새로운 대북정책을 구사할 때가 됐다는 겁니다.
[렉스 틸러슨 / 미국 국무부 장관 : 분명하게 말하겠습니다.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 정책은 이제 끝났습니다.]
북한 내 주요 군사시설의 선제타격, 정권교체, 테러지원국 재지정, 사이버전 강화, 전술핵 한국 재배치 등 고강도 조치들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북한의 허를 찌르는 방식입니다.
재래식 무기를 동원한 선제타격보다는 EMP탄과 극초단파인 마이크로웨이브 등 이른바 비활동성 무기를 이용해 북한의 군사시설을 무력화시키는 방안입니다.
유사시 원산만 일대의 북한 잠수함들을 사전에 격침시키는 방안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한미 군 당국은 이미 이러한 '은밀한 작전(covert operation)'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선제타격이 반드시 공개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는 정부 고위 관계자의 발언도 이 같은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미군의 전략무기 상시 순환배치 개념에 포함된 핵 잠수함도 주목해야 합니다.
미국은 지난 2014년을 기준으로 74척의 핵 잠수함을 실전 배치해 놓고 있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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