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신업 / 변호사, 유용화 / YTN 객원해설위원·한국외대 초빙교수
[앵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검찰과 변호인 측 간의 격렬한 공방 속에 7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두 차례 휴정하면서 영장심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신업 변호사, 유용화 객원해설위원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전 10시 반부터 시작된 영장심사 지금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두 차례의 휴정이 있었어요. 1시대에 점심시간을 위해서 휴정이 있었고 조금 전 4시대에 휴정이 있었고. 아직 끝났다는 얘기가 없는데 상당히 길게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점심에는 휴정을 해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었다고 그래요. 그러고 나서 4시대에 와서 또 휴식이 필요해서 한 15분 정도 쉬었나 봅니다. 계속해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강하게 다투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변호인단 측과 그리고 피의자인 박 전 대통령이 특히 뇌물죄 같은 거라든지 자신의 혐의에 대해서 소명, 다시 말해서 범죄 혐의를 받고 있지 않습니까. 그거에 대해서 하나하나 다투고 있다는 얘기가 들리고 있고요. 시작을 하면 검찰에서는 범죄 사실을 소명하고요. 구속의 필요성 같은 것들을 얘기하거든요.
그런 다음 검찰에서도 거기에 대해서 검찰에 대한 변호인의 의견이 있고 그다음 재판장이 강부영 판사죠, 박근혜 전 대통령인 피의자에게 질문을 하는 순서로 이어지는데요. 그러다가 박 전 대통령이 얘기하다가 또 변호인단이라든지 검찰에 물어가면서 계속해서 하나하나 짚어나가고 있는 것이죠.
[앵커]
유영하 변호사가 읍소했다는데요?
[인터뷰]
지금 들리는 얘기로는 유영하 변호사가 감정이 북받쳤는지 눈물로 호소하고 눈물을 보였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있고요. 그리고 지금 나오는 얘기는 어쨌든 이제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했던 행보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자신의 행위를 전면부인하고 있는 것고요.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을 때도 눈물을 보인다거나 그런 감정적인 호소를 했다는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는데 역시나 법정에서도 그런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이죠?
[인터뷰]
그런데 오늘 법원에 출두할 때 장면을 보면 언론인들이 다 기다렸는데 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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