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감소했는데, 특히 미국과 중국의 투자가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액이 38억 5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의 투자는 3억 6천5백만 달러로 33.5% 줄고, 중국은 1억 6천3백만 달러로 56.4% 감소했으며, 유럽연합 투자도 50.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부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통상정책으로 개발도상국 투자가 줄면서 한국 투자 또한 위축됐고, 중국 투자가들은 사드 배치 이후 움직임이 신중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유로화 약세로 투자가 감소세라고 봤습니다.
박소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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