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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해역 맹골수도 거쳐 105km 굽이굽이 항해 / YTN (Yes! Top News)

2017-11-15 56 Dailymotion

[앵커]
세월호가 출발했습니다.

앞으로 사고 해역인 맹골수도를 지나서 100km 넘는 거리를 항해하게 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배 기자!

지금 배를 타고 같이 가고 있는 것 같은데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어선을 타고 바다 위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게 바로 세월호입니다.

해수부가 밝힌 대로 오전 7시쯤 점박을 마쳐서 세월호를 태운 반잠수식 선박이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카메라를 조금 더 세월호 쪽으로 옮겨보겠습니다.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이 출발을 할 때 배 위에서 검은색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현장에서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미 부분이죠.

선미 부분에 있는 닻, 앵커도 올라가 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현재는 보시는 것처럼 세월호 주변으로 경비함정이 호위를 하면서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저희 어선도 세월호가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서 계속해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세월호까지 거리는 700m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700m 정도 거리를 유지하면서 계속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고강했다가를 반복하면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바람도 불고 있지만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파도는 0.5m 정도로 비교적 잔잔합니다.

[앵커]
이승배 기자가 지금 어선을 타고 세월호와 함께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화면이나 기자 목소리가 조금 불안정한 부분이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리고요.

이승배 기자, 세월호가 목포신항까지 가는 거리가 100km가 넘는다고 하는데 어떤 경로를 거치게 됩니까?

[기자]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최종 목적지인 목포신항까지 거리는 직선거리로 70km가량이 됩니다.

하지만 섬을 굽이굽이 돌아가야 하다 보니까 실제로 움직이는 거리는 105km가량입니다.

반 잠수선이 자체 동력이 있어서 예인선 없이 혼자 움직일 수 있습니다.

속도를 보면 10노트, 그러니까 시간당 18km 속도로 움직일 수가 있습니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8시간 정도면 목포신항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정대로 오전 7시쯤 출발을 한다고 가정하면, 오후 3시쯤이면 도착할 수가 있습니다.

[앵커]
전문가들은 목포까지 큰 무리가 없을 거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요, 그런데 중간에 고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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