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경기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인근 시화호 간척지 갈대밭에서 불이나 4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조한 날씨에 바람을 타고 불이 번지면서 축구장 9개 넓이의 갈대밭이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에 낚시하러 왔다가 라면을 먹기 위해 취사도구를 조작하던 중 불이 번졌다는 57살 강 모 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권남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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