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가 1km에 달하는 긴 띠 모양의 거대한 쓰레기 더미가 태국 바다에서 또 발견됐습니다.
태국의 해양 생태계와 자원 보호운동 단체는 남서부 코 탈루 섬 인근 바다에서 거대한 해양 쓰레기 더미가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단체 측은 조류를 타고 밀려들어 섬 주변을 떠다니는 해양 쓰레기더미 대부분은 자연분해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비닐봉지와 플라스틱병, 스티로폼 상자 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태국에서는 지난 2월에도 남서부 해상에서 1km의 쓰레기 더미가 발견돼, 해군 등이 열흘 넘게 쓰레기 수거 작업을 벌였습니다.
최근 태국에서는 거대한 해상 '쓰레기 섬'이 잇따라 발견돼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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