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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장애학생 수업 중 '총격' 3명 사망 / YTN (Yes! Top News)

2017-11-15 26 Dailymotion

[앵커]
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장애 학생들이 수업 중이던 교실에 총격이 발생해 3명이 숨졌습니다.

이 학교 교사를 겨냥한 남편의 범행이었는데, 애꿎은 어린이까지 희생됐습니다.

조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관들이 학교 주변을 에워싸고 있고, 놀란 어린이들은 줄을 지어 건물 밖으로 대피합니다.

캘리포니아 샌버너디노 시 노스파크 초등학교의 한 교실에서 총성이 울린 건 오전 10시 반쯤.

지적 장애가 있는 학생 15명이 수업하던 교실에 누군가가 침입해 총을 쏜 겁니다.

[재러드 버건 / 샌버너디노 시 경찰국장 : 총격이 일어난 곳은 1학년부터 4학년 사이 장애 학생들이 특수 수업을 받는 교실입니다.]

총격으로 수업 중이던 여교사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8살 소년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습니다.

총에 맞은 또 다른 9살 소년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총격범은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범인은 숨진 여교사의 남편, 53살 세드릭 앤더슨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이 부부 갈등에서 비롯된 계획적인 범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재러드 버건 / 샌버너디노 시 경찰국장 : 두 사람은 짧은 기간, 불과 몇 개월간 혼인 상태였고 최근 한 달여 간은 별거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샌버너디노 시에서는 지난 2015년 12월에도 한 복지시설에서 열린 파티 도중 총기난사로 14명이 희생됐습니다.

YTN 조수현[[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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