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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당내 경선 과정에서 경쟁했던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대선 승리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또 중소기업 지원 정책도 발표하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급부상으로 흔들리던 전열을 재정비했습니다.
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 동안 당내 경선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후보들과의 화합을 강조했던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이번에는 서울시청을 방문했습니다.
문 후보는 박원순 시장이 혁신과 소통의 시정을 보여줬다고 치켜세웠고, 박 시장도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문 후보와 함께 만들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서울시의 검증된 정책들, 또 검증된 인재들, 제가 최대한 활용하고 싶습니다. 다음 정부는 박원순 시장과 함께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 과거 37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저희는 동지였고, 현재도 동지이고 앞으로도 동지입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함께 걷겠습니다.]
문 후보는 박 시장과 나란히 서울 광화문광장을 둘러보며, 청와대가 아닌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소기업 활성화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해 기업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중소기업이 일정 수준 이상의 정규직을 채용하면 국가가 임금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중소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경우 두 번 신규 채용 후 세 번째 채용 직원의 임금 전액을 정부가 3년 동안 지원하겠습니다.]
대세론과의 결별을 선언한 민주당과 문 후보는 당내 경쟁자들과 손잡고 지지층을 넓히면서 유권자들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으로 진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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