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부터 19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됐습니다.
자정을 넘기자마자 전국 읍·면·동마다 선거 현수막이 내걸렸고, 대선 전날인 다음 달 8일까지 지지를 얻기 위한 후보들의 선전전도 치열하게 벌어집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다리차가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대통령 후보자의 정당과 이름, 기호가 적힌 현수막이 서울 도심에 하나, 둘 내걸립니다.
다른 후보 것보다 눈에 잘 띄는 자리를 차지하려는 '눈치 싸움'도 벌어집니다.
[선거 캠프 관계자 : (아래로 그냥 붙여버릴까요?) 길이가 안 나옵니다.]
자정을 갓 넘기자마자 시작된 현수막 전쟁.
대선 전날까지 22일 동안 이어질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막을 올렸음을 알리는 풍경입니다.
오늘부터는 거리마다 선거 로고송이 울려 퍼지고, 자원봉사자들의 선거운동도 치열하게 벌어집니다.
확성기를 이용해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 차량도 출퇴근길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와 공직자를 제외하고는 누구든지 선거운동 참여가 가능합니다.
SNS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선거 당일에 투표하지 못하는 유권자들을 위한 사전 투표 절차도 시작됩니다.
오는 25일부터 엿새 동안 재외투표, 다음 달 1일부터 나흘 동안은 선상투표, 5월 4일과 5일에는 사전투표가 차례로 진행됩니다.
다음 달 9일 대선 당일에는 주소지 주변에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해야 합니다.
이번 대선이 보궐선거로 치러지기 때문에 평소 대선 때보다 2시간 늦은 저녁 8시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YTN 조성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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