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원 / YTN 정치부 기자
[앵커]
정확히 8시에 대선 후보 3차 TV토론이 시작되는데요. 대선을 보름 남짓 앞두고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 어떤 공방이 오고 갈지 정치부 김도원 기자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지난번 2차 토론회가 상당히 관심을 많이 끌었었어요. 이번 3차 토론회도 2차 토론회하고 진행 방식이 비슷하다고 그렇게 전해지고 있는데 비슷하다는 게 어떻게 비슷하다는 겁니까?
[기자]
앞서 리포트로 보셨습니다마는 지난 2차 토론회에서는 특별한 사회자의 개입이 없이 그냥 자연스럽게 후보들이 자유롭게 진행하는 그런 방식이었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형태로 진행이 됩니다. 그래서 각 후보별로 발언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총 9분을 발언할 수가 있고 그 9분씩 2번씩 18분을 전체적으로 발언할 수 있게 됩니다.
[앵커]
9분씩 2번이라면 주제가 각각 다른 건가요? 9분은 뭐고 9분은 뭐죠?
[기자]
일단 앞에 1부라고 할 수 있는 섹션에서 9분짜리 토론이 진행됩니다. 이 부분의 주제는 외교, 안보 분야 토론이 될 겁니다. 그래서 앞서 토론에서 나왔던 주적 논쟁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한 토론이 집중적으로. 송민순 쪽지논란도 이 부분에서 논의될 것 같고요.
두 번째 파트는 정치 개혁 분야입니다. 그래서 개헌이라든가 집권 뒤에 어떻게 국정을 운영할 것인지 또는 권력기관 개혁 이런 것들은 어떻게 할 것인지. 국가정보원이라든가 검찰 또 국세청 이런 권력기관의 개혁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한 토론이 집중적으로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난번과 약간 다른 게 자료를 가지고 들어갈 수가 있다고 해요. 지난번 토론회는많은 자료들을 들고 갈 수는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후보가 필요한 범위 내에서 각자 필요한 자료를 갈 수 있기 때문에.
[앵커]
지난번에는 거의 메모 수준만 갖고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자료를 갖고 들어간다는 거죠?
[기자]
그래서 아마 구체적인 숫자나 통계자료 이런 것들을 인용하는 데 후보들이 토론 진행하기가 수월할 것 같습니다.
[앵커]
물론 스마트폰이나 데스크탑 같은 것은 안 되는 거죠?
[기자]
전자기기는 지참이 불가능합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들어보면 토론이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되는데 외교, 안보 분야 첫 번째...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423195620598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