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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탈당 도미노...대선 막판 변수? / YTN

2017-11-15 0 Dailymotion

■ 최진봉 / 성공회대학교 교수, 노동일 / 경희대학교 교수, 윤희웅 / 오피니언라이브 센터장

[앵커]
오늘의 이슈 노동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그리고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과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세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전해 드린 것처럼 바른정당 의원들이 집단 탈당을 했습니다. 보수 정부, 보수 정권의 재창출을 하겠다고 외치면서 지난해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했는데 다시 자유한국당으로 들어가겠다, 돌아가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먼저 들어보시죠.

[황영철 / 바른정당 의원 (지난해 12월 21일) : 대한민국 정치를 후퇴시킨 친박 패권주의를 극복하고 진정한 보수 정권의 재창출을 위해 새 출발을 하기로 다짐했습니다.]

[홍문표 / 바른정당 의원 (오늘) : 보수 단일화를 통한 정권 창출을 위해 바른정당을 떠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안보가 위급하고 중차대한 때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수의 대통합을 요구하는 국민적 여망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친북 좌파 패권세력의 집권은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앵커]
오늘 탈당을 선언한 의원이 13명이고요. 그리고 정운천 의원도 탈당을 예고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모두 14명이 탈당을 하게 되는데. 글쎄요, 보수의 대통합이라는 명분, 노 교수님 보시기에는 어떠세요?

[인터뷰]
별로 썩 다가오는 명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정치라는 건 무엇보다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대의명분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바로 조금 전에 화면에 보셨지만 불과 100일도 되기 전에 탈당하면서 개혁적 보수, 새로운 보수, 따뜻한 보수를 만들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 친박 패권주의가 새누리당을 그때 지배하고 있다 이렇게 비난하면서 탈당을 했는데 아직까지 전혀 청산되거나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

그런데 단순히 자기들의 앞길을 위해서 내년 지방선거 또 그 다음 해에 국회의원 선거가 있으니까 그걸 바라보고 하는 그런 행보라고 보여지기는 하는데 아무리 그렇더라도 그렇게 하는 것은 너무나 우리나라 정치를 허무하게 만드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좌파 집권 저지, 이것도 무엇을 못하게 한다든가 무엇을 반대한다든가 그런 명분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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