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 바른정당 후보 : 비열한 거는 홍 후보님이 먼저 시작했죠.]
[홍준표 / 자유한국당 후보 : 내가 어제 바른정당 의원들을 만나보니까 내가 처음 와서 좀 만나보자고 해서 갔어요. 가니까 왜 나오려고 하냐, 그렇게 물으니까 후보가 덕이 없어서 도저히 대선을 못 치르겠다. 그래서 나오려고 한다고 합디다. 한번 물어보세요, 가서. 그런 식으로 비열하게 질문하니까 그런 이야기가 나오죠.]
[이정희 / 사회자(외대 교수) : 서로 비방하는 말씀은 자제해 주시고요.]
[유승민 / 바른정당 후보 : 홍 후보님은 제가 1차 토론회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성완종 1억 사건으로 뇌물 재판을 받고 계시는 중이고 대법원 재판이 나면 대통령 그만두셔야 될 사람이고 그다음에 성범죄 강간미수를 스스로 그렇게 하신 분인데 지금 다른 후보를 그렇게 비방할 자격이 있으십니까?]
[홍준표 / 자유한국당 후보 : 나는 그거 처음부터 지금 한 달간 하는 이야기 아닙니까? 그러니까 같은 당에 있던 의원들이 유 후보 덕이 없다고 14명이나 뛰쳐나오지 않습니까, 거기 가서 그 단속이나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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