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문화계의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는 문화·예술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문재인 후보를 표지 모델로 싣고 북한의 김정은을 다룰 수 있는 지도자가 될 수 있을지를 전망했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슈퍼주니어 이특 씨를 비롯한 대중문화계 인사들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만나 문화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문 후보는 문화계 양극화 현상을 지적하며 대형 제작사의 불공정 관행과 음악계의 저작권료 분배 방식 등을 개선하기 위한 표준 계약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화예술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실업급여 등 정책적 뒷받침과 함께, 정기적인 공연 관람 등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아까 엑소 공연을 제가 약속할 순 없지만, 그러나 이제는 대통령이 대중연예 공연도 보러 가는 대통령, 꼭 되겠습니다.]
지난 총선 때 탈당했던 홍의락 의원은 구시대 정치에 대구가 이용당해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에 복당하는 등 각계 인사들의 문 후보 지지 선언이 이어졌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저 문재인에게 정말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천군만마를 얻은 심정이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협상가'라는 제목으로 문재인 후보를 이번 호 표지 모델로 싣고 북한의 김정은을 다룰 수 있는 한국 지도자가 되려고 한다고 소개했습니다.
YTN 김도원[[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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