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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주민도, 진화대원도 소중한 한 표 / YTN

2017-11-15 30 Dailymotion

[앵커]
이번에는 강원도 강릉으로 가보겠습니다. 송세혁 기자!

강릉과 삼척 모두 산불이 아직 완전히 진화되지 않았다는데, 투표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이곳 강릉지역 투표소는 별다른 문제 없이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각이라 그런지 지금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인데요.

투표가 시작된 새벽 6시 전부터 투표소 밖에는 한때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번 강릉 산불로 민가 30여 채가 불에 타는 등 큰 피해를 본 성산면 지역은 투표소가 두 곳인데요.

산불이 아직 완전히 꺼지지 않아 힘든 상황에서도 주민들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맨몸으로 대피한 일부 이재민들은 신분증이 없어 투표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또 대형 산불이 발생한 삼척시의 경우 소속 공무원에게 투표할 시간을 주기 위해 산불진화대 소집 시간을 아침 8시로 어제보다 3시간 늦췄습니다.

강원지역 유권자 수는 원주 27만 명, 춘천 22만 명, 강릉 17만 명 등 모두 128만 명으로 지난 18대 대선보다 4% 정도 증가했습니다.

지난 18대 대선 때 강원지역 투표율은 73.8%로 전국 평균보다 2% 낮았습니다.

또 지난주에 있었던 사전투표율은 25.3%로 전국 평균과 비슷했습니다.

오늘 오후 8시 모든 투표가 마무리되면 투표함은 강원도 18개 시·군 각 개표소로 옮겨져 개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강원 민심이 이번 대선에서는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시 교1동 제5 투표소에서 YTN 송세혁[[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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