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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투표율 낮은 부산...고심 끝에 '한 표'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이번에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부산은 예전부터 보수성향이 짙은 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국정농단 사태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에서 부산시민들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상은 기자!

부산지역 투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 부산에는 제법 굵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벽에는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지만, 오전 8시가 지나면서 가족들이 함께 투표소에 나와 투표하고, 스마트폰으로 인증샷을 찍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부산에는 총 906곳의 투표소가 차려졌습니다.

부산지역 유권자는 총 295만여 명으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68만여 명, 비율로 치면 23.19%가 사전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전국 평균인 26.06%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인데요.

사전 투표율이 낮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누구를 찍을지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가 그만큼 많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가능합니다.

대선 투표 당일인 오늘까지 며칠 더 고민한 뒤 최종 선택을 하겠다는 겁니다.

부산지역 역대 대선 투표율을 살펴보면 전국 평균보다 조금 높거나 조금 낮은 수준을 대선 때마다 번갈아가며 기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선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 비율이 평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일정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조금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부 후보들이 부산이 고향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고, 진보와 보수 정당 모두 선거 막바지까지 부산에 공을 들인 상황이라 투표율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부전1동 제1 투표소에서 YTN 차상은[[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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