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 내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와 미수습자 유류품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미수습자를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어제(11일) 세월호 4층 선미 왼쪽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한 점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는 유골로 추정되는 뼈 2점이 나왔습니다.
수습본부는 미수습자 가족의 요청에 따라 뼈의 부위나 크기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뼛조각은 국과수 본원으로 옮겨졌고, DNA 분석 등 정밀 조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한 달 뒤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뼛조각이 나온 자리에서는 단원고 여학생 조은화 양의 가방도 나왔습니다.
가방 안에는 평소 즐겨 쓰던 다양한 색깔 볼펜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5일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사람 뼈로 보이는 뼛조각이 1점 발견된 데 이어, 배 안에서 이틀 연속해서 뼈 3조각이 추가되면서 유골로 추정되는 뼈는 모두 4점으로 늘었습니다.
이승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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