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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전 야당부터 찾은 문 대통령..."협치하겠다" / YTN

2017-11-15 1 Dailymotion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선서 전에 야 4당 대표들을 먼저 만나는 파격을 선택했습니다.

5년 임기 내내 자주 국회를 방문할 것이라며 국정 운영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현충원 참배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다름 아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당사였습니다.

국정 동반자로서 야당과 임기 내내 소통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과거처럼 대립하고 분열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들 앞에서 하나 된 모습 보여주는…. 특히 제1야당 이시니까 제가 간곡하게 그렇게 협조를 청하겠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대통령께서 야당 대표할 때보다 저희가 더 강한 야당 될지도 모릅니다.]

선거 운동 내내 아침마다 문재인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던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를 만나서는 '굿모닝'과 '문모닝'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대표 : 오늘 아침에는 굿모닝으로 시작합니다. 10년 만에 우리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서 정권교체 이뤄진 것에 큰 의미를 둡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지금 우리가 다른 길을 걷고는 있지만 뿌리는 같은 정당이기 때문에…. 하여튼 오늘 '문모닝'입니다.]

바른정당 지도부를 만나서는 먼저 손을 잡고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고 정의당 지도부를 만나서도 국회 방문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5년 내내 계속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주호영 / 바른정당 원내대표 : '대명무사조'라고, 태양은 비추지 않는 곳이 없다고 그랬는데, 모든 국민을 똑같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기를….]

[노회찬 / 정의당 원내대표 : 저희 정의당을 찾아주신 첫 번째 대통령이십니다.]

문 대통령은 당 지도부 방문에 앞서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후보와 차례로 통화해 위로를 전하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YTN 장아영[[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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