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화 / YTN 객원해설위원, 이상휘 /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사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첫 주말도 매우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어제는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면서 문 대통령의 대북 정책이 첫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한편 월요일인 오늘도 주요 인선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유용화 YTN 객원해설위원, 이상휘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어제 오전에 긴박했던 상황이 있었습니다. 북한에서 미사일 시험발사 또다시 도발을 감행하면서 청와대가 분주하게 또 긴박하게 움직였는데요.
먼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임종석 / 대통령 비서실장 : 아침의 대응 과정에 대해서도 국민의 알권리라고 생각하고 간략히 상황 설명을 드리는 게 저희 의무라고 생각해서 설명을 좀 드리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05시 27분에 미사일이 발사됐습니다.5시 49분에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받았습니다. 기초 상황을 파악 후에 NSC 상임위를 준비해줄 것 요청했습니다. 06시 08분에 대통령께 직접 보고드렸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안보실장이 직접 보고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앵커]
임종석 비서실장이 북한이 미사일 발사한 뒤에 청와대 대응 상황을 분 단위로 자세하게 설명을 했습니다.
그 전 정권에서는 보지 못했던 장면이었기 때문에 국민들도 좀 신선하게 받아들였을 것 같은데 차별화한다는 의미가 있겠죠?
[인터뷰]
그렇죠. 아무래도 국민들에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 기억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상당히 대비된다고 볼 수밖에 없겠죠.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에 자신의 24시간 일정을 공개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임종석 실장이 공개했다고 보여지고요. 더 중요한 것은 국민들에게 안보에 대한 불안정성 이것을 대통령이 어떻게 대처했고 대처하고 있다.
그러니까 북한이 미사일을 쏘았다 하지만 대통령이 이러이렇게 대처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아라. 이런 안보에 대한 불안정성을 희석시켜주고 국민들을 안정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이러한 측면의 얘기라고 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임종석 실장에게 보고를 받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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