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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관저에서 첫 출근...주요국 특사 확정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주말에 사저에서 청와대로 이사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관저에서 첫 출근을 했습니다.

본관 집무실이 아닌 여민관 집무실까지 걸어서 갔는데요.

문 대통령은 한반도 주변 4개국과 유럽 등 주요국에 파견할 특사 명단도 오늘 공식 발표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관저에서 출근하는 건 오늘이 처음이죠?

[기자]
문 대통령은 오늘 아침 8시 55분쯤 출근길에 나섰습니다.

주영훈 경호실장과 송인배 전 민주당 일정총괄팀장이 문 대통령과 함께했습니다.

부인인 김정숙 여사도 문 대통령의 출근길 배웅을 나왔는데요.

문 대통령은 관저에서 400m쯤 떨어진 여민관 집무실까지 걸어서 출근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 부부는 그제 오후에 청와대 관저에 입주했습니다.

관저 정비가 지연되면서,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당선 이후 나흘 동안 서울 홍은동 자택에서 출퇴근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주요 국가에 파견될 특사 명단이 발표됐죠?

[기자]
청와대는 잠시 전 브리핑을 통해 미국·중국·일본·러시아·유럽에 보낼 특사 명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먼저 미국 특사로는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 전 회장은 지난 2005년 주미 대사를 역임했고, 폭넓은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국 사정에 밝다고 평가됩니다.

중국 특사로는 이해찬 전 총리가 내정됐습니다.

이 전 총리는 참여정부 때도 중국 특사로 파견됐고, 중국 측 인사들과 두터운 친분을 쌓아왔는데요.

또 일본 특사엔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역임한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 러시아 특사에 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유럽연합과 독일 특사엔 참여정부 시절 주영국 대사 등을 지낸 조윤제 서강대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 수석은 또 오늘 스승의날 맞아 세월호 참사로 사망한 기간제 교사 2인의 순직 인정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에 대해 논란을 끝내고 고인 명예 존중하며 유가족 위로하는 게 마땅하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오늘은 또 미국 백악관의 한반도 담당자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매튜 포틴저 백악관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과 앨리슨 후커 한반도 보좌관 등이 1박 2일의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청와대 측에서는 정의용 전 제네바 대사를 단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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