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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 특사 출발...국정자문위 곧 가동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방금 보신 것처럼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갖고 미국과 일본을 방문할 특사가 오늘 각국으로 출발합니다.

반년 가까이 중단됐던 정상 외교가 본격 가동됩니다.

인수위원회 역할을 대신할 국정기획 자문위원회와 일자리 정책을 총괄할 일자리위원회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일본 특사는 방금 출국했고 미국 특사도 오늘 현지로 떠나죠?

[기자]
미국 특사인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이 잠시 뒤 출국하고요, 일본 특사인 문희상 의원이 조금 전 김포공항 출국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문 의원은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국민의 뜻을 전달하고 절차와 국익에 맞는 외교를 하고 오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특사 자격으로 가서 위안부 합의 재협상을 거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문 의원은 방일 기간 동안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 한일 관계 개선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미국 특사인 홍석현 전 회장도 잠시 뒤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입니다.

홍 전 회장은 다음달 말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의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북한 핵 문제와 사드 배치 등의 현안도 논의합니다.

중국 특사인 이해찬 의원은 내일 출국합니다.

[앵커]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이 어제 임명됐는데, 두 위원회의 인선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국정기획자문위는 대통령직 인수위를 대신해 정책 방향을 세우고 대선 공약 이행 계획을 만들게 됩니다.

위원장에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임명됐고요, 부위원장 3명 중 한 명은 민주당 정책위의장인 김태년 의원이 맡게 됩니다.

위원은 30명 안팎으로 구성되는데, 당과 청와대, 정부가 각각 10명 안팎을 위촉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장 70일로 활동 기간이 제한돼있고, 국정 운영 계획 수립이 시급한 만큼 신속히 인선을 마치고 곧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는 일자리위원회는 기획재정부와 교육부 등 관계 부처 장관이 참여하고 노사 단체 대표와 전문가들도 포함될 예정인데요,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이용섭 전 의원은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면 많은 사회 문제가 해결된다며, 당연직 위원 상당수가 전 정권에서 임명된 장관이지만 그것과 무관하게 곧바로 업무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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