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정찬배의 뉴스톡
■ 진행 : 정찬배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추은호 / YTN 해설위원
▶ 앵커: 일단 기자들도 아까 생중계 하는 거 저도 봤는데요.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검사 하니까 와 그러더라고요. 어떤 의미일까요?
▷ 기자: 그렇습니다. 윤석열 검사 하면 현직 검사 중에서는 강골검사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과거에 수사해 온 사건을 보니까 지금 충남지사로 있는 안희정 지사를 노무현 정부 시절에 구속시킨 장본인입니다. 불법 대선자금 수사로. 그리고 BBK사건도 담당을 했었고 그리고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으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도 구속을 시켰고 또 거기다가 유명한 항명 사건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 이유로 징계도 받고 했었다가 이번에 최순실 게이트 때 박영수 특검팀의 또 어떻게 보면 수사팀장을 맡으면서 굵직굵직한 사건의 줄곧현장의 중심에 있었다라는 그런 인물인데요. 어떻게 보면 사법고시까지도 9번 낙방해서 10번째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학교 다닐 때 어두웠던 1980년대 초반에 서울대 법학과 학생들끼리 광주 발포자 책임에 대한 모의재판을 열었다고 그럽니다. 그때 윤석열 검사가 당시 학생 모의재판에서 검사를 맡아서 전두환 당시 대통령에게 사형 구형을 내린 그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학생시절까지도 강한 모습을 보인 것이 검사시절 내내 이어진 그런 강골검사의 상징이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지금 서울중앙지검장 자리는 사실 최순실 게이트 관련해서 아직 미진한 부분, 수사 더 할 부분들 많이 있지 않습니까? 우병우 민정수석 관련된 부분도 있고. 그 자리에 박영수 특검팀에서 수사팀장을 맡았던 사람을 가서 앉혔다. 이거 어떤 의미일까요?
▷ 인터뷰: 이번에 중앙지검장에 윤석열 검사가 임명된 것은 이 부분을 단순히 파격이라고 얘기하기에는 너무 부족한 것 같아요. 지금 말씀처럼 특검이 공소 유지를 하고 있는데 공소 유지를 하는 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사실 이번에 정권이 바뀌고 나서 검사를 추가 파견했어요.
22명의 검사 중에서 다 복귀하고 8명밖에 없다가 2명인가를 다시 파견했는데 공소유지에 대한 강한 의지도 드러나 있다고 봐야 됩니다,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서. 왜냐하면 아까 말씀처럼 박영수 특검 때 수사팀장을 했었잖아요.
그러면 새삼 얘기할 것도 없이 지금 인사 자체는 지난 18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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