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이름이 언론에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5월 18일 광주 민주화 운동의 기념식 때문일까요? 아니면 스스로 일으킨 문제 때문일까요?
그제 이낙연 총리 내정자의 청문회 과정에서도 전 전 대통령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지요.
[김광수 / 국민의당 의원 : 그리고 아무리 인용이라고 하지만 이 나라의 위대한 영도자라는 표현도 계속 나옵니다. 이게 기자 시절에 작성했던 내용입니다. 묻겠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낙연 / 국무총리 후보자 : 법원에서 이미 판정한 것처럼 내란죄의 수괴였습니다.]
[김광수 / 국민의당 의원 : 5월 광주 시민들에게 발포를 명령한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낙연 / 국무총리 후보자 : 그분이라고 많이 추정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5.18 정신을 헌법에 담을 것을 천명했고, 진상 규명도 주문한 시점에서 나온 총리 후보자의 말이기 때문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이름은 언론에 더 많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어제와 오늘 전 전 대통령의 세째 아들 전재만 씨와 관련된 소식으로 온라인이 뜨겁습니다.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여성이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4천600만 원짜리 시계를 밀반입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는데요.
이 여성은 이 시계를 전 전 대통령의 세째 아들 전재만 씨에게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전 전 대통령이 재산이 29만 원밖에 없다고 주장한 것은 유명한데요. 이후 2013년 일명 '전두환 추징법'에 따라 전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전방위 압박이 이뤄졌습니다.
전 전 대통령 자택과 자녀 소유의 회사 등 18곳을 압수 수색했고, 부동산과 각종 미술품을 압류했으며, 장남 재국 씨가 조세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사실까지 밝혀냈습니다.
[전재국 /전두환 장남 (2013년 10월) : 법인을 하나 만들어서 법인 명의의 예금을 하면 거래를 할 수 있겠다 해서 이런 취지의 말씀을 듣고 깊은 생각이 없이 필요한 서류라고 해서 사인을 해드렸던 게 지금 말씀하신 소위 조세 회피처, 또 페이퍼 컴퍼니로 설립이 된 것 같습니다.]
일각에서는 '전두환 추징법'에 따라 당시 일가 재산을 몰수했는데 어떻게 재만 씨가 고가의 시계를 선물할 수 있었느냐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2013년 당시 전재만 씨의 미국 재산을 추적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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